안양 시트지 인테리어필름 시공 feat. 박달 한신휴플레이스 구축 아파트 #137
안녕하세요.
오늘도 변함없이 봄을 알리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에 잠시 내린 비가 곧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어제와 오늘 아침은 쌀쌀하여 다소 추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또한 어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수많은 벚꽃 나무가 있는데, 그 중 단 하나만 벚꽃이 만발한 상태였습니다.
왜 그 나무만 벚꽃이 피어난 것인지 신기하게 생각되었습니다.
가장 햇빛이 잘 드는 위치에 있어서인지 추측해 보았으나, 주변에도 여러 나무가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그 나무만 벚꽃이 만개한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이른 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모두 몸 관리와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시어 감기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시작합시다.
오늘의 현장
오늘 소개드릴 현장은 경기도 안양 만안구 박달동에 위치한 박달 한신휴플러스 1차의 시공 현장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구축 아파트로, 현재 약 19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연식의 아파트들은 일반적으로 체리 색상의 문, 틀, 샷시 몰딩, 가구, 주방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이 도배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붉은빛을 띠는 우드무늬 시트지를 ‘체리색’, ‘체리몰딩’, ‘체리 필름’, ‘체리 시트지’ 등으로 칭하곤 합니다.
이번 현장은 여유롭게 시공을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고, 급하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미 도배 작업을 마친 상태였습니다.
도배를 마치고 나니, 붉은 체리색이 더욱 도드라져 보여 입주를 며칠 앞두고 급히 연락을 주셨습니다.
다행히 저희 일정에 여유가 있어 시공을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긴급한 작업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 지양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무사히 마치고 고객님도 입주하셨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긴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고객님께 만족을 드릴 수 있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보람을 느낍니다.
시공전 사진
현관 신발장과 방화문 내부
각방 문짝/문틀과 드레스룸 화장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고 일정이 급하게 잡히면서, 팀원 일부가 참여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이전에 협업했던 기술자를 섭외하였으나,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의 호흡이 맞지 않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저희 디자인 굿즈는 언제나 최상의 기술자와 실리콘 업체와 협력하여, 고객님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음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화장실 문짝의 하부가 물에 젖어 부패하는 바람에 인테리어 필름으로의 복구가 무의미해 보였으나,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복원 작업을 마쳤습니다.
신발장과 방 문짝, 문틀은 기존의 체리색과 유사한 소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안방의 드레스룸 문과 틀, 화장대, 전체 몰딩은 고객님의 따님 의견을 반영하여 크림 화이트 색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시공 후 분위기를 확인하신 고객님께서는 전체를 화이트로 진행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잠시의 후회를 표현하셨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간과 인력의 제약, 그리고 다른 인테리어 업종과의 일정이 겹치는 등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소 아쉬움이 남는 현장이었음을 인정합니다.
그럼 시공 전후 사진 보시겠습니다
시공후 사진
기존 체리색 시트지보다 좀더 연하고 자연스러운 인테리어필름 시트지로 시공하였습니다
현관방화문 내부와 방화문 틀
방문짝/틀 시공전후
안방 드레스룸 화장대/몰딩류
현관 방화문 외부시공
시트지 인테리어 필름 후기와 주의사항
이번에 안양 박달 한신휴플러스에서 진행된 인테리어 필름 시트지 현장의 마감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조금 더 있었다면, 기존의 체리 무늬 대신 안방 드레스룸에 적용했던 크림 화이트 인테리어 필름을 사용하여 집안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현장이었습니다.
비록 시간상의 제약으로 모든 공간에 원하는 디자인을 적용하지는 못했지만, 최종적으로 안방 공간은 고객님이 원하시던 색상으로 마무리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인테리어 필름 시공을 마친 후에도, 화장실 공사와 도색 작업 등 몇 가지 작업이 남아 있었지만, 고객님이 무사히 공사를 마치고 입주하셨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현장에서는 특별히 정문 방화문에도 인테리어 필름 시트지 시공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방화문의 내부 문짝과 문틀에만 시공을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외부까지 시공하는 것은 드문 사례입니다.
만약 외부 시공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사전에 관리사무실을 통해 시공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시공 후 원상 복구를 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점은 매우 중요하니, 외부 시공을 계획하고 계실 경우 사전에 관리사무실에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경우 내부만 시공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마감을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디자인 굿즈 & 부동산 굿즈
010 8800 3032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